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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해리 포터가 지구촌을 또다시 마법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지난 20일 자정(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을 기해 영국과 미국 호주 등 영미권에서 동시 발매되자 수백만명의 마니아들이 서점으로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작품은 벌써부터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책(The fastest-selling book)''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던 4편 <해리 포터와 불의 잔>을 크게 뛰어넘는 ''초대박''을 예고하고 있어 화제다. 또 BBC는 제5편이 전세계에서 1300만부가 인쇄됨에 따라 저자 J K 롤링이 이번 작품으로만 3000만파운드(약 6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4편 이후 약 3년 만에 공개된 이번 신작을 손에 넣기 위해 영미권 독자들은 갖가지 진풍경을 연출했다 소설 속 관문인 ''9와 ¾ 플랫폼''을 재현한 영국 최대 서점 W H 스미스에는 수많은 인파가 발매 수시간 전부터 줄지어 늘어섰다. 맨체스터의 교사인 앤 존스는 1분에 2000단어를 읽는 속독으로 766페이지짜리 1권을 10분 만에 독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호주 멜버른 중심가의 연방광장에서는 수많은 독자들이 모여 책을 읽었으며 홍콩에서는 모든 서점들이 5편 발매를 위해 개점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롤링이 사는 에든버러의 독자들은 저자의 친필사인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롤링은 20일 자정을 기해 책의 내용을 살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BC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열다섯살이 된 해리는 사춘기에 빠져 몹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낸다"면서 "분노와 죽음 여자친구가 5권의 핵심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핵심 등장인물의 죽음. 영국 언론은 해리 포터가 호감을 가진 퀴디치 미소녀인 초챙 또는 가장 친한 친구인 론의 여동생 지니가 숨지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세계에서 2억부가 팔려나가면서 2억8000만파운드(약 5200억원)라는 엄청난 부를 쌓은 롤링은 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일로 부자가 된 데 대해 일말의 죄책감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해리 포터 영화의 주인공으로 세계적 스타가 된 영국의 아역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13)가 배역과 자신을 동일시한 나머지 정신과 치료를 받을 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는 번역을 거쳐 오는 9∼10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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