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일본 참의원(상원)은 26일 새벽 야당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견하는 내용의 ’이라크 부흥지원 특별조치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는 전날 밤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4개 야당이 공동 제출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부결 처리한 직후, 전체회의를 개최해 간단한 질의과정만 거친 뒤 여당 다수의 찬성으로 관련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위원회는 야당의 실력 저지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질의과정만 거친 뒤 여당 다수의 찬성으로 이 법안을 처리했다. 여당은 오는 28일 종료되는 참의원 회기 내에 본회의 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