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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폴 브레머(Bremer) 이라크 주둔 미군 최고 행정관은 20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이라크 내에 아직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N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최근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공격과 관련, “대단히 잘 훈련된 5~6명이 작은 분대를 이뤄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군이 당분간 이라크에 더 머물러야 하는 것은 분명하며, 몇 년이 될지 알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21일자)는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 “후세인과 함께 종적을 감춘 경호원들이 미군을 습격하는 자들에게 자금과 중화기를 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잡지는 또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사람들은 이 경호원들을 ‘유령’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경호원들 중 특히 아우자 마을 출신의 3형제가 후세인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희생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후세인의 ‘게릴라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는 칼럼니스트 윌리엄 새파이어의 글을 통해 “미군 병력의 손실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소말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케 했으며, 아이젠하워로 하여금 레바논에서, 존슨과 닉슨으로 하여금 베트남에서 철수케 했다”며 전 대통령들의 쓰라린 경험을 예로 들었다.


하루에 한 명씩만 희생된다 하더라도 수개월간 미군 주둔이 지속되면서 희생된 군인의 가족들 모습이 계속 TV에 비춰지면 미국 내에서 주둔군을 철수하라는 정치적 압박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을 후세인은 간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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