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사카조선중등학교의 부영욱 교장은 지난 4일 지난해 9월 이래 주로 여중생들이 일본 10대 소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총련계 학교 여중생들이 표적이 되는 것은 그들이 입고 있는 저고리 교복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부교장은 외국인학대반대를 위한 한 시민단체 창립회의에서 이같은 조사에 대해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총 432명의 이 학교 학생 가운데 괴롭힘을 당한 사례는 14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14건이 여학생들이 당한 케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괴롭힘을 당한 사례의 약 80%는 일본 10대들에 의한 것이었다. 많은 경우 여러 명의 소년이 한 여학생을 둘러싸고 “조선으로 돌아가”라고 하거나 “죽어라”고 하는 등 말로 괴롭히고 입고 있는 저고리를 태워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곤 한다는 것. 발로 차이고 매를 맞은 사례는 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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