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하면 사망위험 높아 ‘햇볕 많이 쬐야 비타민D 확보’

by 허승현 posted Nov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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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이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한 언론은 미 캔자스 대학병원 심장전문의 제임스 바섹 박사의 말을 인용 1만8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 이하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월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은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2배 높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근증 위험도 각각 40%, 30% 높은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특히 언론은 이 결과가 병력, 약물복용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며 조사대상자 중 70% 이상이 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바람직한 수준인 30ng/mL 이하 였다고 전했다.

이같이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이 많은 것에 대해 바섹 박사는 “비타민D는 약90%가 피부의 태양 자외선 흡수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되고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은 1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바섹 박사는 이어 성인은 비타민D 보충제를 하루 1,000-2,000IU(국제단위)씩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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