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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1,2를 집필한 신정구 작가가 27일 별세했다.

올해 39살인 신정구 작가는 수 년간 간부전을 앓아오다가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는데,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오후 5시30분 숨을 거뒀다.빈소는 고향인 경북 영천시 파티마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발인 29일 오전.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한 신 작가는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에서 ‘하자하자!’ 작가로 경력을 쌓았으며 2004년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 작가부문을 수상한 후 2005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방영된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1,2를 통해 스타작가로 떠올랐다.

마흔살 노총각 두일(이두일 분)이 한국으로 피난 온 뱀파이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 이 시트콤은 마지막회에서 주인공인 두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야기를 마련해 충격과 슬픔을 던져준 바 있다.

신정구 작가는 <안녕. 프란체스카> 집필에 앞서 2004년 개봉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김주혁, 엄정화 주연) 각본을 쓰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5년 화제작이었던 <B형 남자친구>와 <작업의 정석>의 각본을 쓰면서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각색을 맡았던 영화 <원탁의 천사>(2006)와 <라듸오데이즈>(2008),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2008) 등이 잇따라 흥행에 참패하는 쓴 맛을 보기도 했다.

최근작은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여배우들>에서 각색을 맡은 것이며, 내년 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을 최근까지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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