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죽전문점, 웰빙 추구한다더니..위생관리 ‘엉망’

by 허승현 posted Nov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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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음식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죽 전문점이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죽 전문점을 찾아 위생관리와 함께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일부 가맹점에서는 손님이 먹고 남긴 반찬과 식재료를 재사용하는가 하면 1인분의 정량을 2인분으로 속여서 판매하는 지점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산지 표기를 지키지 않고 있었으며 표기하지 않은 대부분의 식재료는 중국산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서울, 경기 지역 죽 전문점 30곳에서 판매되는 송이버섯죽을 수거해 정량을 측정한 결과 건강 웰빙 죽이라는 광고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일부 죽 전문점에서는 중국산 식재료를 쓰는 등 웰빙 죽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였다.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고객을 우롱하는 이런행위 근절되야 한다”, “믿고 일부러 찾아가서까지 먹었는데 저런식이었다니 충격이다”, “제발 먹는걸로 장난 치지 맙시다. 인간적으로”,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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