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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고(故) 배삼룡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구봉서는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 창사 50주년 특집 'MBC와 나'에 녹화에서 동료 코미디언 배삼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녹화에서 구봉서는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만났던 일화를 전했다. 구봉서는 "당시에 문공부장관의 지시로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졸지에 없어지자 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택시가 사람 하나 치었다고 택시를 없앱니까?'라고 읍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누가 없애라고 했어요?” 묻고는 “알았다”고 했는데 곧바로 프로그램에 부활 됐다고 전했다.

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던 MBC-TV 개국 방송 '웃으면 복이 와요'는 애초에 프로그램 편성을 모두가 반대했다고 회상한 구봉서는 "식자층이 코미디를 즐겨보면서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보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던 위선의 세태였다"고 말했다.

특히 구봉서는 동료 코미디언 배삼룡에 대해 "대사를 못 외워서 춤으로 위기를 모면하다보니 비실이 춤이 나오게 됐다"며 "배삼룡이 사망하기 전 2~3년 동안 병원비가 없어 퇴원도 못 하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구봉서는 1세대 쇼 진행자인 곽규석에 대해서는 “외국에 내놔도 손색이 없던 MC였지만 나이 들었다고 밀려났다"며 "백발노인이 턱시도를 입고 30년 이상을 존경받는 진행자로 지내는 외국이 부러웠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8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대담을 이어간 코미디언 구봉서 인터뷰는 10월31일 오후 9시35분 MBC라디오를 통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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