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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당선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71.5%를 개표한 10월 27일 오전 12시 4분 현재 박원순 후보는 53.28%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총 선거인 358만2,070명 중 172만1,462명이 투표했다.

박원순 범야권 후보는 163만3,721표 총 53.28%를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142만1,729표 46.36%, 무소속 배일도 후보는 1만794표 0.35% 득표에 그쳤다.

앞서 KBS와 MBC, SBS 방송3사는 통합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범야권 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54.4%,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45.2%를 득표해 박원순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격차가 9.2%나 나는 것으로, 당초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소 어긋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층이 박원순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출구조사에서 20대는 박원순 후보를 69.3%, 나경원 후보를 30.1% 지지했으며 30대의 경우 박원순 후보 75.8%, 나경원 후보 23.8%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는 서울시내 50개 투표소에서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출구조사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1.2% 포인트다.

YTN 역시 자체 예측·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박원순 후보가 51.9%, 나경원 후보가 47.9%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YTN은 유권자 4,000명을 대상으로 당선자 예측조사를 실시했으며 집전화·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 RDD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같은 사전 출구조사는 실제 투표 결과에서도 같게 나타나 범야권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 자리에 올랐다.

박원순 후보 승리로 정치권에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前) 대표는 '투표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타격을 받고 박근혜 대세론 역시 날개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사실상 미니 대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선 전초전 의미를 갖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표는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

또 야권에서 내세웠던 정권 심판론 역시 힘을 받으며 한나라당 국정 장악력도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의 경우 박원순 후보가 당선될 경우 범야권 협력이 검증받은 것으로 야권 통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만일 박원순 후보가 민주당이 입당하지 않을 경우 통합 논의에서 주도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며 젊은 층 표를 집결시켰다고 평가받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큰 영향력이 인정받으며 이른바 '안풍'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박원순 범야권 후보는 1956년 생으로 단국대학교 사학과 졸업 후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지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는 ▲집 걱정 없는 서울, 희망둥지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희망일터 프로젝트, ▲밥, 돈, 집 걱정 없는, 희망배움터 프로젝트, ▲투명 시정, 재정 혁신 꼼꼼 원순 프로젝트, ▲인재 없는 예방점검, 안전도시 프로젝트 등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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