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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20일 오후 7시20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 오세훈 당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촌을 찾아 오 후보의 유세차량 연단에 올라서던 박근혜 전 대표가 괴한의 칼에 오른쪽 얼굴을 베었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경호원의 도움을 받아 승용차를 타고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오른쪽 뺨이 10cm 가량이 찢어져 60여 바늘을 꿰매야 했다. 5년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박 전 대표의 뺨에는 당시의 흉터가 남아 있다.

박 전 대표가 22일 서울 신촌을 다시 찾는다. 이번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서산을 방문해 터미널주변상가와 동부시장, 읍내약국 3거리를 돌며 이완섭 한나라당 서산시장 후보를 지원한 후 다시 승용차편으로 서울 신촌으로 향한다.

그는 이날 신촌에서 마이크를 잡고 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대규모 유세를 벌이지는 않을 예정이다. 대신 약 한 시간 동안 신촌 거리를 걸으며 젊은이들을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박 전 대표가 피습의 기억이 채 사라지지 않은 신촌을 찾아 5년여만에 서울시장 선거 지원에 나서는 것은 젊은이들과의 교감을 통해 위기에 빠진 정당정치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피습 사건 이후 약 5년5개월만에 다시 신촌으로 간다"며 "물에 빠진 후에는 물을 두려워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데, 전혀 개의치 않고 서울시장 선거지원을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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