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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논현동으로 돌아가겠다며 사태 수습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 식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청와대가 가치 '0원'이라고 주장한 사저 부지 내의 한정식집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꼽힌 호화로운 건물로, 부동산중개소 홈페이지에도 이 일대 부지가 80억원의 시세로 소개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섭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인종 경호처장의 사의표명은 서둘러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꼬리자르기로 보인다"며 "선거악재라는 여권 기류에 밀려 마지못해 입장을 표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사저 재검토와 경호처장의 사의로 끝낼 일이 아니다"며 "상식적으로 아들 명의로 사저를 구입하는데 대통령이 몰랐을 리 없고, 김윤옥 여사의 땅을 담보로 대출했는데 영부인이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저 논란이 업무상 횡령과 배임, 부동산 명의신탁, 지방세법 위반, 증여세법 위반이라고 보고 명확한 책임 규명 방안을 밝히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 등 법적 절차를 밟아간다는 계획이다.

◈ 인터넷에 나와있는 80억 호화 한정식집 갑자기 폐업
'내곡동 저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가치가 없다고 평했던 사저 부지 내의 한정식집 '수양'이 올해 서울시에서 지정한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지정되는 등 영업할 의사가 있는 음식점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시는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인증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5월에 수양을 선정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수양 소유주가 80억원을 호가하는 부지터를 5월에 아들과 대통령실에 54억이라는 헐값에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이 부동산중개업자가 매몰로 내놓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면 사저부지는 800평의 넓은 정원이 있는 집으로 소개돼 80억원을 호가하는 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청와대는 계속 영업할 의사가 있었던 소유주에게 부지를 매각하도록 어떻게 설득했는지, 저가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어떤 특혜를 제공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매수인과 매도인 사이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주장이 일고있어, 양도세를 낮춰주는 대가로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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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2011.10.17 04:04
    쥐박이 하는짓이 뻔~하지...ㅉㅉㅉ 대통령직책을 맏고 있으면서 탈세하기 바뿌니...한심한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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