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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화학교에 재직했던 교사가 50여년 전 인화학교가 학생을 숨지게 방치한 뒤 암매장했다고 폭로해 또 다시 파장을 낳고 있다.

17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인화학교 법인 우석 재단의 공식사과와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전직 교사 김영일(72)씨는 "1964년 학교 측이 학생을 학대해 숨지게 했지만, 당시 경찰 등 어떤 단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1964년 10월쯤 학생 2명에게 밥을 거의 주지 않고 창고 같은 곳에 가둬 이 학생들이 배가 고파 벽지를 뜯어 먹을 정도였다"며 "학생들이 숨지자 학교는 무등산 근처에 암매장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내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체가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다"며 "이에 실망해 1968년 학교를 그만뒀고 2년 동안 투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김씨 외에도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나와 그동안의 인권 유린을 성토하며 우석 법인의 해체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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