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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고급화로 해외 판매 늘릴 것"

현대·기아자동차가 소형차 고급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와 현대차 i30 후속은 중형차 수준의 고급 사양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주행 안전장치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밀림방지시스템(HAC) 뿐 아니라 공회전제한장치(ISG),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이 탑재된다. 또 신형 i30도 프라이드와 동일한 다양한 운전자 편의기능이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도 고급감을 더했다. 기존 중형급 세단에서 볼 수 있던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크롬 하이그로시 도장을 입힌 그릴, 리어 콤비램프, 사이드 리피터를 단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소형 차종까지 확대했다.

이같은 상품 전략은 주요 시장인 미국을 비롯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 소형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올 1~8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중형급 이하) 판매량이 31만2646대로 전년 동기(23만5644대)보다 32.6% 증가했다. 또 러시아 시장에선 현지 전략형 소형차인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같은 기간 동안 5만6899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신형 씨드와 i30, 3도어 프라이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4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유럽 시장에선 내년에 50만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소형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품 고급화 전략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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