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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의 미혼율이 크게 증가했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노동리뷰 9월호'에 따르면 1985년 1.4%였던 40세 남성의 미혼율이 지난해 무려 14.8%로 증가했다. 전체 40대 남성 가운데 결혼하지 않은 남성의 비율을 뜻한다. 25년만에 10배가 증가한 셈이다.

1985년 0.2%였던 45세 남성 미혼율은 2010년 7.7%로, 49세 남성 미혼율도 같은 시기 0.3%에서 4.4%로 뛰었다. 같은 기간 40세 여성의 미혼율은 1.1%에서 7.0%로 올랐고 45세 여성의 미혼율은 0.7%에서 1.9%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40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미혼율은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남성 고졸 미만의 미혼자 비중은 22.0%이지만 남성 대졸이상의 미혼자 비중은 4.3%로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는 40대 남성의 만혼화가 저학력자에 집중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면 여성 고졸 미만의 미혼자 비중은 2.4%지만 여성 대졸 이상의 미혼자 비중은 6.9%로 오히려 두 배 이상 높아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미혼이 많았다.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통계는 노동시장에서 취약한 상태에서 겪는 남성들이 결혼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노동시장 취약집단에 대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저출산 문제의 해결 방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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