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인치 LTE폰 `갤럭시 노트` 공개

by 허승현 posted Sep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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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물량공세에 나섰다.

1일 삼성전자는 독일 가전전시회(IFA) 2011 개막에 앞서 5.3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탭 7.7'을 미리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을 5.3인치로 키워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강점을 조화를 꾀했다. 이 제품은 고화질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를 5.3인치 대화면에 탑재했다. 큰 화면을 활용해 인터넷이나 문서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사용 빈도가 높은 앱에서 화면 분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풀터치 방식에 정전식터치 펜인 `S펜'을 지원해 섬세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이 펜을 활용한 다양한 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할 예정이며, 기업고객을 위해 보안솔루션 업체 쥬니퍼네트웍스와 협력해 B2B 솔루션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는 HSPA+와 4G LTE 초고속 이동통신, 1.4GHz 듀얼코어 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 고급사양을 갖췄다.

또한 삼성전자는 아몰레드(AMOLED) 플러스 중에서는 최대 크기인 7.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 7.7'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전용 운영체제를 탑재했던 갤럭시탭7인치와 달리 7인치 태블릿 최적화 운영체제인 허니콤3.2를 탑재했으며 7.89mm 초슬림 두께와 335g 초경량 무게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라운드 형태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뒷면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메탈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 제품 역시 1.4GHz 듀얼코어 CPU와 HSPA+ 및 4G LTE 초고속 통신, 32GB의 외장 메모리 슬롯, 2개의 와이파이 채널에 동시에 접속해 기존 대비 2배 속도로 이용하는 와이파이 채널 본딩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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