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추석 지나 4대강 완공되면 모두 수긍할 것"

by 인선호 posted Apr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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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앞 줄 가운데)이 16일 오후 경북 상주시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 참석 상주 시민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출발하고 있다./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4대강을 갖고 이러쿵저러쿵 하시는 분도 많지만 금년 가을 완공된 모습을 보게 되면 아마 모두가 (왜 만들자고 했는지)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이 열린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4대강이 다 되고 나면 4대강 유역에 전부 자전거길이 생긴다. 아마 금년 가을 추석 지나 4대강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변) 지역도 발전하지 않을 수 없다”며 “4대강이 금년 가을에 완공되면 그 주위에 많은 관광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새로운 일은 다 반대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반대가 있다고 해야 될 일을 안 하게 되면 나라는 발전할 수 없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진정한 지역 발전이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며 “이제 지역이 발전하면 지역이 떠나는 곳이 아니라 모여드는 곳으로 만드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뒤 자전거 동호회 학생,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내외빈 및 개막식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약 1km 구간을 달리며 자전거 타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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