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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행방불명됐다. 지난 1일 오후 8시쯤 집을 나선 초등학교 여교사 이 모 씨(28살)가 행방이 묘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운동하러 간다며 휴대전화도 집에 두고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나선 이 여교사는 5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화성은 과거 '살인의 추억'으로 영화화 된 연쇄 납치 살인사건 발생지여서 주민들은 악몽을 떠올리며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근 지역 CCTV 녹화화면과 탐문수사를 통해 이 씨의 행적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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