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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상파울로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봉헤찌로와 브라스 등에서 살인 및 강도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교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홍영종) 강대일 경찰영사(사건사고 담당)는 28일(금) 오후 5시 이 지역을 관할하는 상파울루 수도권 제1군경사령부(CPA/M-1°)을 방문해 Celso Luiz Pinheiro(Cornel-PM Comandante) 사령관을 면담했다.


강 영사는 치안불안에 대한 교민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해당지역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이 면담자리에는 봉헤지로 담당 13군경 경찰서장(대대장)도 배석했다.


강 영사는 면담을 통해 최근 봉헤찌로와 브라스 연결대로인 R. João Teodoro, Av. Estado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이 자주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순찰강화 및 이동파출소 배치 등 특단의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군경사령관은 사건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연결도로에 대해서는 한인교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17:00~20:00사이에 경찰순찰차를 즉시 배치하겠으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한인들에게 범죄예방을 위해 몇 가지 주의를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첫째, 범죄피해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는 바, 이는 범죄피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범죄신고가 많은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경찰의 순찰 및 이동파출소 배치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둘째, 한인교민들 대다수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 되어 있어 범죄자들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범죄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군경사령부에서도 자체적으로 범죄예방 팜플렛을 제작하여 한인교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범죄예방활동을 요청하는 경우 언제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2014년 월드컵 대회 개최 시 상파울루에서 한국 대 벨기에 전이 개최되는 만큼 많은 한국 응원단 및 관광객이 상파울로를 방문할 예정이므로 이 기간 동안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였으며 사령관은 연방경찰 및 민경과 합동으로 한국 응원단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총영사관에서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치안안전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기간 중 한국 응원단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서도 브라질 당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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