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예언자`, 한국이 나이지리아 꺾고 16강 진출 할 것!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경기 결과를 두 차례나 정확하게 맞힌 `인터넷 예언자`가 화제다.

더욱이 눈길을 끄는 것는 이 `예언자`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한국이 2대 1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언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예언자`로 불리는 한 네티즌은 ``한국이 나이지리아. 그리스에 비해 진출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이 그리스전을 2-0으로 이기고, 아르헨티나전에서 1-4로 진다며 스코어 까지 정확하게 맞혔다.

이 네티즌은 ``그리스는 수비가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며 ``한국은 세게 최강인 스페인과 평가전을 하면서 0-1로 석패했다. 한국은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르헨티나전에 대해서는 ``냉정히 말해 아르헨티나는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비교가 안된다``고 평가하며 ``아르헨티나는 테베스-메시-이과인-아게로의 공격력은 세계 최강``이라며 결과를 한국의 1-4 패배로 정확하게 예측했다.

23일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 결과를 한국의 2-1 승리로 예측한 `예언자`는 ``나이지리아가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다 주전선수의 줄부상 등이 겹쳐 한국이 2-1로 이길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예언자의 말대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길 기대해 본다``며 `예언자`의 말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