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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 해군 해난구조대 요원들이 천안함 함미부분에 배수 펌프를 설치했다.

해군 해난구조대 송무진 중령은 "오늘은 기상상태가 좋고 함미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자연배수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배수펌프를 몇 개나 설치할 수 있느냐에 따라 바지선 위에 올려 놓는 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송 중령은 "배수 펌프 하나당 1분에 약 1.2~1.5톤의 물을 빼낼 수 있다"며 "현재 배수 펌프는 20여 개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건이 좋아서 펌프를 10개 이상 설치할 수 있으면 물을 빼는데는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천안함을 바지선에 올린 후 최초 확인하기 위해 탑승할 인원으로 우리 군 관계자 26명, 민간 관계자 10명, 미군 전문가 2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바지선에 탑승할 예정인 민간 관계자는 민간 조사단장인 카이스트 윤덕용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 2명, 함정 구조전문가 4명, 폭발유형 분석전문가 3명 등이다.

[2신 :  15일 오전 9시 20분]

드디어 모습 드러낸 천안함 함미, "균형 맞추는 게 중요"

군과 민간 인양업체가 15일 오전 8시50분부터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오전 9시40분경  함미의 모습이 수면 위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함미의 완전한 모습을 보는 것은 1시간 후쯤인 10시 10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함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 자연 배수를 통해 함미에 들어가 있는 물을 빼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군 당국은 천안함 함미의 인양 작업에 총 1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인양 과정에서 천안함을 바로 끌어올리지 않고 유속과 장력 등을 고려해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양 작업을 하고 있는 해역은 유속이 빠르지 않아 작업하기에는 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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