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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 천안함 함미(艦尾) 인양작업을 현장 지휘하고 있는 정성철(62) 88수중개발 대표가 말했다. 그는 침몰 17일만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의 함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정 대표는 문화일보 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이) 맞아도 오지게 맞았드만"이라며 ”(절단면이) 매끄럽기는 커녕 완전히 너덜너덜하고 상태가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함미 쪽의 3분의 2 정도를 둘러봤는데 절단면을 제외하고는 연돌(가스배출용 연통) 등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 외에 큰 손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천안함 함미는 12일 오후 수심 45m 지역에서 수심 25m 지역으로 옮겨졌다. 정 대표는 “파도가 높고 기상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함미를 수심 25m에 내려놓았다”며 “쇠사슬 2개를 걸고도 인양할 수는 있지만 위험하니까 안전을 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거의 인양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날씨만 좋으면 하루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업체측은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함미를 수심 10m까지 끌어올려 마지막 쇠사슬 한 개를 더 감을 예정이다.

군 당국과 민간 인양업체들은 12일 오후 4시5분쯤 수심 45m 지점에 가라앉아 있던 함미에 쇠사슬 2개를 걸어 백령도 근해 방향으로 4.6㎞가량 이동시켰다. 이동 과정에서 함미가 수심 10m까지 끌어올려지는 바람에 함포와 추적 레이더실 등 함미의 윗부분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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