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함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당한 유조선 삼호드림호를 쫓고 있는 가운데 유조선과 50km 거리까지 접근했으며, 선원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적선을 추격해온 이순신함은 삼호드림호에 있는 우리 선원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해왔으며,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함이 삼호드림호를 끌고가는 해적선을 오늘 새벽 1시20분 쯤 따라잡을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호드림호에는 현재 해적 수십 명이 승선해, 소말리아 본거지인 호비요로 향할 것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호드림호 주변에선 충무공 이순신함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해적들은 구체적인 요구 사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