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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29일(1,161.80원)보다 7.7원 오른 1,169.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9원 오른 1,163.70원으로 시작해 오전 중에 수출업체 매물이 나오면서1,15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1월 무역수지 적자 발표와 코스피지수 하락을 계기로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지난해 12월30일 이후 처음으로 1,170원선을 돌파했다.

장중 1,174.80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1,1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1,160원대로 거래를 끝냈다.

외환 시장관계자는 "월간 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외에서 꾸준하게 달러 매수세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던 무역수지가 1월에 4억7천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전 세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시장참가자는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계속되는 것도 환율 상승 압박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향후 환율은 국내보다는 국제적인 달러화 추세와 긴축정책의 강도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1,17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엔ㆍ원 환율은 오후 3시1분 현재 100엔당 1,296.1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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