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상담원이 뽑은 가장 웃긴 상호는

by 인선호 posted Nov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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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장 내일은 짬뽕(중화요리집)", "반반무마니(치킨음식점)", "잔비어스(호프집)", "회밀리가 떴다(횟집)" KT 고객서비스 기업 kt cs(대표 노희창)가 4일 114의 날(11월4일)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114 상담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가장 웃긴 상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애견숍 상호명인 `누렁이도 찰스로'가 151표(29%)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숙박업소 `드가장 여관(105편, 21%)', 3위는 횟집 `회밀리가 떴다(59표, 12%)'가 차지했다.

또한 `재미있다고 평가된 상호'로는 △오마이갓 돌산갓 김치(김치판매점) △추적 60병(호프집) △그 레벨에 잠이 오니(PC방) △머리해 그리고 기억해(미용실) 등이 선정됐으며, 웃음을 주는 상호 대부분은 영화나 노래제목을 패러디 하거나 단어의 발음을 활용해 업종을 설명하는 것들이 차지했다.

박희규 사업안내부장은 "이번 조사는 114 상담원들이 업무 특성상 자주 접할 수 있는 웃음을 주는 상호들을 발표해 일반인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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