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야영객 참사사고 4일째를 맞아 실종자 6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19분쯤 비룡대교 하류 500m지점에서 이용택(8)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오전 9시9분쯤에는 비룡대교 상류 500m지점에서 백창현(39)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어 오전 9시24분쯤 민간인 통제구역인 통일대교 남단 부근에서 군 헬기가 물 위에 남자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지휘본부는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두현(40)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