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학력위조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았지만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1심부터 다시 재판을 받게 된 신정아(37)씨가 법정에서 "선처를 부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김래니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신씨는 "세상을 너무 쉽고 편하게 살려고 했다. 1년6개월 동안 구치소에서 마음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판사님이 보기에 부족하더라도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판에선 검찰과 변호인의 추가 자료제출 및 심문이 없어 곧바로 구형까지 이뤄졌다. 검찰은 "지난 재판에서 제출된 증거를 토대로 예일대 박사학위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며 종전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특별히 추가로 제출할 증거는 없고 이미 제출된 것을 바탕으로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씨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면 이 달 10일 형기가 끝나지만, 재판이 1심부터 다시 시작됨에 따라 변호인은 곧 보석을 신청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날 신씨에게 "불구속 상태에서도 재판을 성실히 받을 것이냐"고 물어 보석을 허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1월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범죄사실을 특정할 수 없다며 공소기각했던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에 대해 판단을 다시 하라는 취지로 파기 환송했고, 이에 서울서부지법 형사 합의부는 "1심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단독 재판부로 내려보냈다


door.jpg
?

  1. No Image

    여성월간지 중국산 구찌 가방 4만개 사은품 쓰려다 '덜미'

    한여성월간 잡지사가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가짜 구찌 가방 4만개, 진품 가격 357억원 상당을 수입해 사은품으로 배포하려다 덜미를 잡혔다.이것이 시중에 ...
    Views389
    Read More
  2. No Image

    '추적60분' PD "죽더라도 진실 공개하겠다"

    KBS 2TV '추적60분-줄기세포 편'의 방송 불가결정에 항의하며 잠적중인 문형렬 PD가 인터넷매체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심정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겠...
    Views234
    Read More
  3. 애플컴퓨터서 윈도 쓸수 있다

    전세계 PC 사용자들의 오랜 소원 하나가 이뤄졌다. 미국 애플컴퓨터가 창사 30년 만에 고집스럽게 지켜온 독자 운영체제(OS) 정책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를...
    Views247
    Read More
  4. 새롭게 태어난 연인들의 은밀한 공간

    러브호텔 리모델링에 나선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들의 눈을 피해 드나드는 싸구려 러브호텔이라는 오명을 씻고자 최근 모텔들이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손잡고 ...
    Views303
    Read More
  5. 달러 환율 연일 급락… 950원선 위협

    원·달러 환율이 5일 연속 급락하면서 950원선이 위협 받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마저 급락하면서 기업들의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서울 외...
    Views241
    Read More
  6. “여자들은 몸 팔아 교재 사라”고?

    2006 대학별곡/ 한 대학의 엠티(M.T) 풍경. 한 잔씩 술이 돌아가고 풋풋한 신입생과 재학생이 적당히 섞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누군가 진실 게임을 제안했다. ‘피고...
    Views253
    Read More
  7. u―서울’ 시대 2011년 열린다…컴퓨터로 생활 손쉽게

    2011년 서울 뉴타운의 A 아파트. 회사원 K씨는 아침 7시쯤 일어나자마자 거실 벽에 붙은 컴퓨터 스위치를 누른다. 화면엔 밤 사이 아파트 방범상황,수도와 가스·전기 점검...
    Views219
    Read More
  8. [CTIA 와이어리스 2006 개막]휴대폰 ‘세빗 열풍’ 美서 이어간다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북미지역 최대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 2006’에서 올해 초 ‘세빗 열풍’ 재연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노키아, 모토로라 등 ...
    Views212
    Read More
  9. [월드컵 인사이드] 불꽃 튀는 광고 마케팅

    독일월드컵이 두달 남짓 남았지만 SK텔레콤 광고팀에 근무하는 권철근(36) 과장은 벌써부터 월드컵 특근을 하고 있다.SK텔레콤이 월드컵 길거리응원 공식주관사로 지정돼 ...
    Views233
    Read More
  10. “설마 설마 했는데…” 어머니 실신

    터키를 배낭 여행하다가 실종된 임지원(29)씨가 실종 2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터키 경찰은 임씨가 3일 현지 시각 오후 2시쯤 이스탄불 외곽 골든 혼(Golden Horn) 지...
    Views271
    Read More
  11. No Image

    터키여행중 실종 임지원씨 시신 발견

    외교통상부는 지난달 초 터키 배낭여행중 실종됐던 한국인 임지원(29)씨 시신이 현지시간 3일 오후 2시께 터키 이스탄불 외곽 골든 혼(Golden Horn) 해협에서 발견됐다고 밝...
    Views341
    Read More
  12. No Image

    KBS "줄기세포조작, 김선종 단독범행"

    KBS는 3일 '뉴스9'를 통해 "줄기세포 조작은 김선종 연구원 단독으로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또 황우석 박사는 논란이 불거질 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검찰은 잠정 ...
    Views277
    Read More
  13. 잠 못드는 ‘멀티 알바’

    오전 10시~오후 4시 음식점 아르바이트, 오후 6시~밤 11시 주점을 돌며 소주 판촉활동, 주말엔 돌잔치·결혼식 이벤트 진행. 한남대 이정길(24·경영학 3년)씨의 하루 일과다...
    Views237
    Read More
  14. “귀와 눈과 몸이 즐겁다”…세상의 신기한 키보드 10가지

    조선시대에 좋은 문방사우를 갖는 것은 선비들의 취미였다. 근대에 지식인들은 명품 만년필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 그들에게 문방사우와 만년필은 단순한 필기 도구 이상이...
    Views213
    Read More
  15. “혼전임신 이유로 회사에서 부당해고 압력”

    혼자 사는 회사원 A 씨는 출산 휴가를 신청했으나, 사측은 혼전임신 임을 이유로 들어 “휴가를 줄 수 없으니, 퇴사하라”고 종용했다. 어쩔 수 없이 퇴사를 결심한 A 씨는 ...
    Views432
    Read More
  16. No Image

    대학생 “첫키스 1주일, 성관계는 한 달”

    대학생들은 지금까지 2∼3명의 이성을 사귀어 본 적이 있으며 평균 연애 기간은 100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첫 키스 시점은 만난지 평균 1주일, 육체적 관계는 평...
    Views409
    Read More
  17. 일가족 3대 연쇄탈북..'숨죽인' 17개월

    북한에 살던 국군포로 이기춘(75)씨 일가족 7명이 5차례로 나눠 탈북에 성공, 남한 땅을 밟기까지는 목숨을 건 위기의 연속이었다. (사진: 탈북 이복희씨 가족) 80을 바라...
    Views256
    Read More
  18. No Image

    `술집 난동' 주한미군 실형 확정…한국서 복역

    술집에서 모형총을 훔치다 주인에게 들키자 주인 부부를 폭행한 주한미군 병사들이 최근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아 한국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됐다. 이중 한 명은 이 사건...
    Views329
    Read More
  19. 배꼽을 잡게하는 조폭 버전 '사자성어' 인기

    배꼽을 잡게 하는 조폭 버전 ‘사자성어’가 온라인상을 강타하고 있다. 구속 중인 금융 브로커 김재록 씨와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브로커 윤상림 씨가 점 찍은 사람에게 접...
    Views344
    Read More
  20. 오늘도 소녀는 ‘몸’을 배달한다

    사라진 줄로 알았던 청소년 성매매 업소가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무대는 항구도시 전남 여수의 티켓다방이었다. 올 2월 그저 커피 배달을 하는 것으로 알고 봉산동 명...
    Views5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34 Next
/ 23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