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고(故) 장자연 씨 유족들이 고소한 피고소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장 씨의 전 매니저 유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는 등 유족들이 고소한 피고소인들을 소환하기 위한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 씨 유족들이 장 씨가 남긴 '문건'을 토대로 고소한 사람은 소속사 대표 김모 씨 등 모두 4명. 경찰은 장 씨의 오빠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데 이어 이날부터 장 씨의 전 매니저 유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문건을 모두 소각했다는 유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문서 유출경위와 추가 문건이 존재하는 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장 씨 주변인물의 휴대전화 녹음파일과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문건 속 인물들의 행적 파악도 진행된다. 경찰은 KBS가 입수한 문건 전부를 넘겨받아 지워진 실명을 확인했으나 누구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와 함께 장 씨의 서울 삼성동 옛 소속사 건물을 압수수색, 장 씨 문건에 나타난 성 상납 의혹이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 소속사 건물은 1층은 와인바, 2층은 사무실, 3층은 접견실로 꾸며져 있는 있으며, 특히 3층에는 큰 침대와 샤워실 등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사가 뜻대로 될 지는 미지수다. 피고소인들을 줄소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성상납과 술자리 접대가 이뤄진 날짜와 장소가 확보돼야 하지만 경찰이 확보한 문건에는 나와 있지 않다.

따라서 '날짜와 장소가 정리돼 있다'는 '장자연 리스트' 3장의 확보가 관건이다. 또 피해자가 숨진 상황에서 피해 당시 상황을 증명하기 위해선 추가 물증이나 동석자 등의 진술 확보가 시급하다.

증거물들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의 유력인사들이 입을 굳게 다물 경우 '성역없는 수사를 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은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높다.


door.jpg
?

  1. 병무청 "김종국.조성모 공익판정은 적법"

    병무청은 30일 육군훈련소에 이날 입소한 가수 김종국(29)과 조성모(29)의 공익근무요원 판정과 관련한 일각의 의혹과 관련, "적법절차에 의해 병역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
    Views350
    Read More
  2. 허양 아버지 "네가족만 가족이냐"

    초등생 살해피고인 변명하자 방청객도 `분노'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자기 가족이 중요하면 남의 가족도 중요한 법인데 어떻게 그런 끔찍한 짓을 했는지…" 30일 ...
    Views272
    Read More
  3. 어느 섹시녀가 '왕따' 된 사연

    ◆치아변색 편 매력적이고 섹시한 여자 고급 카페에 들어온다. 모두가 그녀의 매력에 빠져서 넋을 놓는다. 이때 그녀에게 과감하게 말을 거는 매력남. 매력남을 본 매력녀 ...
    Views370
    Read More
  4. 내신·논술·수능 '죽음의 트라이앵글' 교육 비판한 동영상 파문

    18일 청와대 인터넷 사이트 열린마당(회원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 제목은 '죽음의 트라이앵글(삼각형)-누가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가'. 같은 제목의 동영상이 실린 사이트...
    Views342
    Read More
  5. [여성&남성] ‘나쁜X’에게 난 이렇게 채였다

    ‘아무리 눈에 콩깍지가 씌어도 이런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흔히들 ‘사귀어 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하지만 남녀관계에서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집안배경, 학벌, 재...
    Views242
    Read More
  6. No Image

    日 고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명기 요구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고등학교 교과서에 담을 것을 출판사에 요구, 파문이 예상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9일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
    Views256
    Read More
  7. 계란탕에 삶은 계란만 ‘둥둥’… ‘황당한’ 여고 급식

    “삶은 계란이 맑은 국물에 띄워져 있으면 계란탕일까? 알탕일까?”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가 부실한 학교급식으로 도마에 올랐다. 누리꾼 ‘닮큐멘터리’는 27일 자신...
    Views409
    Read More
  8. No Image

    세자매 새벽참변···언니 죽고 동생들 중태

    한방에 모여 잠을 자던 세 자매가 새벽에 괴한의 습격을 받아 큰딸이 숨지고 여동생들은 중태에 빠졌다. 27일 오전 5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김모씨(55)의 단독주택 2층에...
    Views375
    Read More
  9. 휴대전화 보조금 5만-21만원

    SKT 7만-19만원, KTF.KT 6만-20만원, LGT 5만-21만원(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 휴대전화 합법 보조금이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1만원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017670],...
    Views205
    Read More
  10. "삼바축구 개인기? 풋살 덕이죠"...브라질선수 6명 방한

    브라질선수 6명 방한'미니 축구' 예찬론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축구선수가 있다. 어려서 풋살을 한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개인기를 가진 브라...
    Views566
    Read More
  11. 롯데월드 무료개장 `아수라장'…35명 부상

    롯데월드가 손님들을 무료로 입장시킨 26일 인파가 몰리면서 35명이 부상을 당하고 미아가 속출했으며 잠실역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근처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
    Views699
    Read More
  12. No Image

    추적60분, "황우석 사태 뒤집는다"

    방영 논란을 빚고 있는 'KBS 추적 60분 '줄기세포 편'이 황우석 교수와 사태와 관련된 지금까지 공개된 사실들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내 놓는다. 서울대 조사위의 처녀생...
    Views207
    Read More
  13. 90만원대 로봇청소기 나와

    LG전자가 99만 원짜리 로봇청소기를 내놨다. LG전자는 24일 “혼수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보다 성능은 향상되고 가격은 대폭 낮춘 99만 원짜리 로봇청소기인 ‘업그레이드 로...
    Views132
    Read More
  14. “‘성폭행 당한 여교사 사건’ 누리꾼이 각색해 유포”

    ‘ㄱ중학교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기간제 여교사 성폭행 관련 글이 피해자가 쓴 원문과 달리 인터넷 유포과정에서 상당 부...
    Views450
    Read More
  15. '韓연예인 사진도용' 日윤락업소 "서민정이 누구?" 딴청

    일본의 성인남성 대상 윤락 사이트에 한국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무단 사용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이트에 무단 도용되고 있는 여자 연예인은 탤런트 서민정 과 ...
    Views341
    Read More
  16. 한국도 여성총리시대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에 국민들의 눈귀가 쏠리고 있다. 한명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새 총리로 내정되면서 ‘여성총리’에 거는 기대와 함께 장상 전 총리서리의 전철이 되...
    Views343
    Read More
  17. No Image

    "경제력·외모만 따지는 한국 여성들에 질렸다"

    개발도상국 여성과 국제 결혼하거나 이를 결심한 남성들은 이구동성으로 “조건과 외모, 경제력만을 따지는 한국 여성들에게 넌더리가 났다”고 손사래를 쳤다. 결혼까지 약속...
    Views384
    Read More
  18. No Image

    '첫 여성 총리 탄생' 마지막 관문…인사청문회 '벽' 넘을까

    한명숙 총리 후보자는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 총리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사례가 있고 한나라당도 당적 포기 요구를 줄기...
    Views268
    Read More
  19. [군대야 놀자] "니들이 다림질을 알어?"

    ◇다림질의 추억 ‘민간인’은 절대 모른다. 군복에 2줄을 잡았는지 3줄을 잡았는지. 하지만 밤을 지새워 휴가복을 다릴 때면 으레 고민을 한다. 어떤 것이 더 나을까? 똑같은...
    Views308
    Read More
  20. ‘나노’에 걸리면 완전범죄 없다

    《# 사례1어느 날 히로뽕 운반책 A 씨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렸다. 마약도 소지하지 않은 터라 A 씨가 안심한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웬일일까. 그는 현장에서 마약법 위...
    Views2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234 Next
/ 23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