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닷컴] 브라질 한인 어머니합창단(회장: 우순자)에서는 지난 25일(화)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종가식당에서 창단 2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 26주년 기념식은 최정화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홍영종 총영사를 비롯 박남근 한인회장 한국학교 공한옥 교장 박길강 부인회장 어머니합창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어머니 합창단 창단 26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홍영종 총영사는 “우순자 단장님을 비롯해 역대 단장님들이 이렇게 어머니합창단을 유지해오신 노고에 감사 드리고 훌륭한 합창단을 가지고 있는 교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우며 어머니 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며 인사말을 전했다.
박남근 한인회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가 ‘향수’인데 33대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어머니합창단이 이 노래로 축가를 불러주셔서 감동받았으며 진심으로 26주년을 축하 드리며 더욱더 발전하고 좋은 일만 있는 어머니 합창단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순자 단장은 “26년동안 계속 지속되어 오면서 아픈 사연도 있었고 힘든 사연도 있었지만 여러분들과 교민들이 도와주고 격려해주며 물심양면으로 보살펴주셔서 감사 드리며 올해 청마의 한 해에 26년의 역사를 가진 어머니 합창단은 젊은 말처럼 열심히 일하여 대한민국 여성의 일원으로서 국위선양을 목표로 두며 교민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우리인생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합창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 합창단은 26년동안 꾸준히 한인사회 행사와 복지시설 방문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어머니 합창단은 하모니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합창단은 1988년에 2월 25일 한인회관에서 7명의 어머니들로 창단되어 한인 행사공연은 물론 매년 연말 자선연주회를 개최해 오는 등 한인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2009년에는 한인 행사 등의 공연으로 한인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연대감을 깊게 한 점이 인정되어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머니 합창단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우순자 ▲ 부회장: 최정화 ▲ 총무: 남옥선 ▲ 회계: 권숙자 ▲ 반주: 김신자 ▲ 지휘: 최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