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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북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대포동 미사일 2호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정부소식통은 이날 “한·미 정보당국이 최근 위성을 통해 평북의 한 군수공장에서 ‘원통형 물체’로 추정되는 부품을 실은 열차가 동창리로 향하는 사실을 포착했다”면서 “이 물체가 미사일이 맞다면 대포동 2호(사정거리 4300~6000㎞)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인민군총참모장이 1월17일 대남 전면대결태세를 선언한 이후 가시화한 첫 군사적 도발 징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단초가 있어 주시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도 대포동 발사 관련 움직임이 2번 포착됐는데 움직임 포착 후 실제 발사까지는 2, 3개월이 걸렸다”고 밝혀 북한의 대포동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님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비,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일본의 산케이신문도 3일 일본정부소식통을 인용,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준비 중인 미사일이 대포동 2호나 동급 이상의 미사일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개량형일 경우 사거리는 1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미국 본토도 사정권 안에 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2호 발사를 준비하는 곳은 서해지역인 평북 동창리 일대로 이 기지는 지난 7, 8년 전부터 건설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말 완공됐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국회 대정부질의 답변 때 동창리 기지와관련, “대포동 기지보다 좀 더 규모가 큰 미사일이나 위성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기지”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1998년과 2006년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1호와 2호를 시험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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