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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삼성전자등 대형 전자업체들이 직원들에게 많게는 연봉의 절반까지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LG전자는 지난 주말 노경(勞經) 협의회를 갖고 2008년 성과급 규모를 '월 기본급의 300%'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4년간 월 기본급의 100% 정도만을 연초에 성과급으로 지급해왔다.

LG전자 노경 협의회 관계자는 "불황이지만 실적이 좋은 데다 과거 회사가 어려울 때 직원들이 임금 동결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나섰던 점이 고려돼 양측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사상최대인 1조53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세계 2위의 LCD(액정화면) 업체인 LG 디스플레이도 이달 중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3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이후 LCD값이 폭락하면서 성과급 지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삼성전자 역시 설 연휴 전에 직원들에게 2008년 성과급을 준다는 방침 아래 각 사업부에 대한 지급 규모를 저울질 하고 있다. 현재 사업부별로 연봉대비 15~50% 수준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도체총괄 등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낮아진 일부 사업부에 대해서는 성과급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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