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가짜 장관 직인 찍힌 문서 보내 “계좌 이체하라”

법무부 장관의 직인이 찍힌 가짜 공문서를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직장인 이모(27·여) 씨는 30일 오후 3시경 자신을 법무부 직원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으로부터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즉시 계좌의 잔금을 이체하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 씨가 통화 내용을 믿으려 하지 않자 이 남성은 ‘법무부 가처분명령’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 씨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가 찍힌 문서를 팩스로 보냈다.

이 씨는 이 문서에 법무부 마크와 함께 법무부 장관의 직인까지 찍혀 있어 진짜 문서라고 믿고 휴대전화에 찍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법무부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방송이 나오자 곧바로 은행으로 달려가 그 남성이 말한 계좌로 600만 원을 이체했다.

그러나 이 씨의 문서를 본 직장동료가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 같다”고 말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600만 원은 인출된 후였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이 씨와 같은 피해 사례가 벌써 3건이나 접수됐는데 공통적으로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은 한 인터넷쇼핑몰 고객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실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이용한 점으로 미뤄 기업 등에서 대량 유출된 고객정보가 범행에 이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door.jpg
?

  1. No Image

    홍명보·베어벡 인터뷰“대표팀 분위기는 2002년보다 더 좋아”

    “선수단 분위기는 2002년보다 좋다. 모자라는 부분도 점점 나아질 것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코치와 주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벡(50)·홍명...
    Views346
    Read More
  2. 천재와 기인 두 얼굴 가진 `예술계 별` 지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가 30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별세했다. 향년 74세. 백 씨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자택에서 부인 구보다 시게코 씨가 지...
    Views285
    Read More
  3. No Image

    정동영 "만 5세아 전면 무상교육 검토"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30일 만5세아에 대해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Views286
    Read More
  4. No Image

    스포츠투데이 27일 최종 부도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투데이'가 27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고위 간부는 3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7일 SC제일은행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가 났다"...
    Views253
    Read More
  5. <b>'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 별세</b>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타계했다. 향년 74세. 백씨는 이날 저녁 8시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파트에서 부인 구보타...
    Views340
    Read More
  6. 4일만에 귀국한 濠어학연수생 母親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해 말 호주로 4주간 단기 어학 연수를 떠났던 한 초등학생 어머니가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계약에 시달리다 결국 4일만에 귀국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
    Views305
    Read More
  7. No Image

    수원市, 브라질 꾸리찌바市와 자매결연 추진

    수원시는 25일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시와의 자매도시 결연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꾸리찌바시와의 자매결연이 성사되면 시는 제남시(중국, 1993년 10월 ...
    Views322
    Read More
  8. No Image

    "무선이 유선을 눌렀다"

    무선의 강자인 SK텔레콤[017670]이 유선의 강자인 KT[030200]를 외형과 내실 양면에서 모두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KT의 지난해 매출액은 ...
    Views291
    Read More
  9. 발바리,'신고하면 너만 손해'

    대전·충남·충북 등 전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성을 유린해 온 성폭력범(일명 발바리) 이모(45)씨의 범행 건수가 100건에 달할 것이라는 경찰수사결과가 나왔다. 이 사건을 ...
    Views363
    Read More
  10. No Image

    복면 괴한 군 부대 철책 뚫고 침입

    설 연휴를 앞두고 복면을 한 괴한이 군부대에 침입, 외곽 철책과 탄약고 철책 등 철책 3군데를 동시에 뚫고 탄약고에 들어가려다 경보시스템이 작동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2...
    Views466
    Read More
  11. No Image

    한국영화발전기금 4천억원 지원

    다음넷鄭문화 스크린쿼터 축소 후속대책 발표 국고 2천억, 극장 입장료 5% 부가기금으로 조성 예술영화전용관 100개관으로 늘려... 정부는 스크린쿼터 축소에 따른 후속대...
    Views361
    Read More
  12. No Image

    감사원 오늘 황우석 소환조사키로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비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이 27일 황 교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대와 과학기술부 등에 대...
    Views294
    Read More
  13. No Image

    임신 장애인 아내.아들 먹이려 훔쳤다가...

    설을 앞두고 임신한 장애인 아내와 어린 아들을위해 대형 할인점에서 식료품 등을 훔친 4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으나 딱한 사정이 인정돼 불구속 입건됐다. 26일 전북 군...
    Views344
    Read More
  14. No Image

    '내연녀 배신'에 40분사이에 4명 살해하고 자살

    내연녀가 만나는 男 일가족 3명 살해…前 거주지에서 무관한 30대 주부까지 살해 40대 남자가 내연녀에게 배신을 당했다며 무려 4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
    Views395
    Read More
  15. 분노하는 영화계…“통상압력 굴복…문화 국치일”

    영화인들은 정부의 스크린 쿼터 축소 방침이 발표된 26일을 ‘문화 국치일’로 규정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자주적 외교와 대등한 한·미관계를 기반으로 출범한 참...
    Views333
    Read More
  16. 시어머니 16년째 간병한 ‘스마일 또순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시어머니 사랑마저 독차지한 맏며느리가 있다. “우리 어머니 웃는 모습은 예술이에요.” 전북 전주가 고향인 오명순(41)씨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
    Views404
    Read More
  17. No Image

    <b>검찰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없다"</b>

    검찰이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 샘플의유전자를 분석했으나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수립했다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줄기세포'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
    Views314
    Read More
  18. 새 5000원권 1장이 60만원…희귀번호 경매 액면가의 120배

    ‘액면가 5000원권 지폐가 60만 원?’ 최근 선보인 새 5000원권 가운데 일련번호가 희귀한 일부 지폐가 수집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20일 한국은...
    Views403
    Read More
  19. No Image

    `줄기세포' 관련자들 말맞추기 정황 포착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3일 검찰의 수사 착수 이후에도 수사 대상자들이 서로 잦은 전화통화를 하며 말맞추기를 한 정황을 잡고 경...
    Views403
    Read More
  20. 속도따라 꺾이는 '자동꺾기 번호판' 적발

    시속 60km시 15도~80km 넘으면 75도 꺾여…경찰, "25~30도만 꺾이면 판독 불가" 주행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 번호판이 꺾여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을 피하게 해주는 일명 ...
    Views5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34 Next
/ 23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