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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면서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내에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간담회에서 “한국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주가가 최저일 때 세계 여러나라가 마찬가지로 1년 내에 다 회복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외환위기 때 워싱턴에 잠깐 있었는데 그 때 한국가서 주식사고 부동산 사고 해서 큰 부자가 된 사람을 봤다. 자기 이익이지만 어려울 때 사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다고 사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원칙이 그렇다는 것"이라는 전제를 깔았지만 주가가 바닥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의 주식관련 언급은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9월 1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나는 직접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간접투자 상품(펀드)이라도 사겠다”고 한 것과 지난달 30일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에서 "분명한 것은 지금은 주식을 살 때”라고 말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수출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한국이 아무리 잘해도 물건을 내다 팔 수 없다"며 “그래서 내년이 되면 정말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노력해도 미국이 어렵고 유럽이 어렵고 일본이 어렵다. 전부 마이너스 성장 한다"며 "그렇게 되면 수출 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한민국은 아무리 재주가 있더라도 (수출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금융위기를 '우리 생애 한 번 올까 말까 한 세계적 위기'라고 표현하면서도 "어느 땐가는 해결이 될 것이다. 빠른 나라는 빨리, 늦은 나라는 늦게 되겠지만 그래도 3년 이상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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