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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분기까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자산에서만 100조원 이상이 허공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직접투자에 나선 개인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62조7천59억원이나 줄었고, 국내와 해외 공모 주식형펀드에서 41조5천311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관련 자산이 104조2천370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직접투자와 관련해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모두 합쳐 작년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천51조7천631억원이었으나 3분기 말인 9월 말 현재 803조9천135억원으로 줄어 9개월 간 무려 247조8천496억원이 사라졌다.

특히 이 가운데 작년 말 현재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25.3%인 점을 감안하고, 이 비중이 9월 말까지 유지된 것으로 가정하면 외국인과 기관 등을 제외한 개인의 보유주식에서만 62조7천59억원이 날아간 셈이 된다.

실제로 개인 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266조960억원이었으나 9월말엔 203조3천901억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비해 기관과 외국인은 작년 말 보유비중 22.8%와 30.9%를 기준으로 각각 56조5천97억원과 76조5천85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897.13에서 1,448.06으로 23.67%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704.23에서 440.77로 37.41%나 폭락했다.

한편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집계한 결과를 보면 기관투자자의 시가총액으로 집계돼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한 공모형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가손실은 같은 기간 17조7천431억원으로 추산됐다.

여기에다 공모형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가손실 규모는 23조7천880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와 해외를 합쳐 주식형펀드에서 모두 41조5천311억원에 달하는 개인들의 쌈짓돈이 펀드계좌에서 자취를 감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산은 더 줄어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추산액이 대부분 평가액으로, 손실이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시장상황에 따라 손실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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