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종 총영사, 베네지또 SP군경총사령관 면담

by 까망이얌 posted Mar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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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홍영종 주 상파울로 총영사가 카니발 연휴를 앞둔 지난 2월 28일(금) 오후 Benedito Roberto Meira(Coronel PM) 상파울로 주 군경총사령관과 면담을 가졌다.


박남근 한인회장과 강대일 경찰영사가 배석한 가운데 홍 총영사는 그간 한인사회의 치안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안안정에 노력해 줄 것과 특별히 월드컵 기간 중 한국선수단 및 응원단의 안전도 당부하였다.

 

홍 총영사는 또 상파울로시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컵 한국 대 벨기에 전(6.26)에 한인교포 응원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규모 응원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국 선수단 및 응원단의 안전에 특별한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금년 들어 다시 재발되고 있는 월드컵 반대시위에 경찰력이 집중됨에 따라 일반적인 범죄예방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판단, 교민들의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브라스와 봉헤찌로 연결도로인 R. Joao Teodoro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정체한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강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순찰강화 등 적절한 조치를 요청하였다

 

이에 총사령관은 한국선수단 캠프 예정지인 포수 두 이과수에서 상파울로로 도착 시 공항에서부터 숙소, 연습장까지 연결되는 이동로를 미리 파악해 이에 대한 치안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 응원단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월드컵 반대시위에 대해서는 경찰관들의 휴가 중지 등의 조치로 경찰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필요 시 군 병력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최선을 다해 월드컵 준비를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발생 시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신고를 철저히 해주기를 부탁하였으며 신고 접수 시 해당경찰서로 하여금 순찰강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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