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지난달 27일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폭력 시위를 벌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서울로 모이는 과정에 중국영사관이 이들을 단체로 인솔하고 교통편까지 주선하는 등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신라대는 2일 “중국총영사관의 교육영사가 전화를 걸어와 성화봉송 행사 참가 유학생들을 위한 교통편의 협조를 요청해, 학교 버스 넉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도 이날 “성황 봉송 행사를 위해 부산에서 상경한 중국인 유학생이 1400여명에 이르는데, 이들이 중국 총영사관 장아금 교육영사의 인솔 아래 관광버스 등에 나눠 타고 단체로 상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행사 참가비용은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이 1명당 1만5000원씩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경찰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수천명의 유학생이 서울로 모이면서 중국 영사관 및 대사관 등이 편의를 제공한 정황은 있지만, 과격 시위 자체에 대해서는 관련성이 없어 수사의 대상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최봉희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성화 봉송 행사 때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집시법 위반 등)를 받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진아무개(20)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최 판사는 “피의자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동영상 등 증거자료가 다 확보돼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진씨는 이날 오전 진행된 영장심사를 마친 뒤 “복잡합니다. 많이, 미안합니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경찰은 현재 진씨 외에도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중국인 유학생 4~5명의 신원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door.jpg
?

  1. “일왕에 상반신 굽혔다” →‘MB 독도 포기’ 증거로 바뀌어

    3일 오후 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명박 독도’가 올랐다. 네티즌 수천 명이 일제히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포기했다’는 소문을 확인하려고 인터...
    Views404
    Read More
  2. No Image

    ‘독도 포기·17일 휴교’ 문자 확산…경찰 수사 착수

    미국산 쇠고기 개방문제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터넷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유언비어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 사...
    Views357
    Read More
  3. 성화봉송 폭력시위..중국 영사관 ‘유학생 동원’ 드러나

    지난달 27일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폭력 시위를 벌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서울로 모이는 과정에 중국영사관이 이들을 단체로 인솔하고 교통편까지 주선하는 등 ...
    Views354
    Read More
  4. No Image

    MB 탄핵 서명 90만명 돌파, '100만 돌파' 초읽기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서명자가 숫자가 4일 0시 12분에 90만명 벽마저 돌파, '100만명 돌파'가 눈앞 현실로 바짝 다가왔다. 서명자...
    Views308
    Read More
  5. No Image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울산서 사망 '발칵'

    '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환자가 울산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
    Views384
    Read More
  6. 98살 노모 앗아간 재건축…‘식구에 짐될라’ 목숨 끊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 마음의 한쪽 벽이 다 허물어졌어요. 우리 가족은 화목했어요. 재건축을 하기 전까지는.” 지난 24일 서울의 한 시립병원 장례식장. 영정 속 윤아무...
    Views363
    Read More
  7. 김민선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는 것이 낫겟다"

    탤런트 김민선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선은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나란 인간은 언젠가 죽는 순간...
    Views400
    Read More
  8. 농담 사라진 MB… 어디부터 꼬였나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들어 사석에서 말수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즐겨 하던 농담도 안 하고 남의 이야기만 듣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보좌진들은 "대통령의 속이 영...
    Views306
    Read More
  9. No Image

    한 초등교 일상적 성폭력, 가해-피해 학생 100명 넘어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100명이 넘는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해당 학교와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이런 사실을 보고...
    Views300
    Read More
  10. No Image

    단돈 '350원'으로 자녀납치 전화사기범 잡아

    자녀 납치를 미끼로 전화사기를 벌이려던 한 중국교포가 40대 남성의 재치 넘치는 역발상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충북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진천군 백곡면에 사는 황모(...
    Views351
    Read More
  11. 숭례문 방화범 징역 10년 선고

    숭례문에 불을 지른 70대 노인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이경춘 부장판사)는 25일 숭례문에 불을 질러 전소시킨 혐의(문화재보호법 위...
    Views400
    Read More
  12. No Image

    여고생 허벅지 찍은 교장 `유죄'

    버스 안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채 옆자리에 앉아 있는 여고생의 허벅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교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마용주 판사는 성폭력 범죄...
    Views37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390 Next
/ 39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