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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퇴진이후 누가 경영권을 승계할지는 불확실하지만 결국 아들 재용 씨가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서울發 기사에서 “이건희 회장이 지난 수년 간 위기에 처한 그룹을 살리기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음에도 삼성 내부에서도 퇴진을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다”고 평가하고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동반 사임했지만 결국은 (삼성의) 운전대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는 그러한 가능성의 근거로 삼성이 충성스런 임원들로 운영되는 재벌기업이고 순환자금과 계열사 상호간 주식으로 통제하는 기업구조를 들었다.

타임스는 삼성은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 일본 전자제품을 값싸게 흉내 내는 기업이었지만 이건희 회장이 87년 승계한 이후 지금은 한국 최대의 매출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소니와 노키아, 모토로라 같은 다국적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임스는 이 회장이 불법자금 스캔들로 지난주 최소 1억2800만달러의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으며 아들 재용 씨에게 삼성 주식들을 부당하게 헐값으로 넘겨준 혐의로도 기소됐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지난 석 달간의 특검이 종결된 이후 이 회장과 9명의 임원들이 기소됐으며 유죄가 입증될 경우 이 회장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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