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울고싶어라'···이번엔 쌀새우깡에서 이물질

by 인선호 posted Mar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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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머리 새우깡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쌀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달 24일 대구에 사는 A씨는 모 할인점에서 구입한 '쌀새우깡'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상담실로 신고했다.이에 따라 농심 측은 제품을 회수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견된 이물질은 22mm 길이에 흰색 유연성있는 재질로 알려졌지만 정확히 어떤 물체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농심관계자는 "소비자 클레임을 접수받고 협력업체에 의뢰해 이물질의 정확한 성분분석을 요청했다"며 "발견된 이물질이 제품의 생산라인에는 없는 재질이기에 자재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물질을 신고한 소비자에겐 사과하고 소정의 답례품을 보냈으며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생쥐머리' 새우깡의 파문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또 이물질이 발견된 농심은 이래저래 진퇴양란에 빠진 모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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