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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당선인과 박 전 대표가 이날 특사로 방한하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오찬이 예정돼있다.

지난 11일 이 당선인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특사 파견과 관련, 회동을 가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 당선인과 박 전 대표 사이에서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게 자리에 함께 했던 이들의 반응이었다.

왕이 부부장과의 오찬에서 직접적으로 공천 관련 언급이나 총리직 제안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 그러나 행사 이전이나 이후에 이 당선인과 박 전 대표가 따로 만나 인사 문제를 거론할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특히 이 당선인이 총리 인선과 관련,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총리직을 직접 제안하지는 않더라도 이와 관련한 언급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늦어도 20일경에는 총리 인선을 마무리하고 조각을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져있다. 박 전 대표가 중국 특사로 오는 16일 중국으로 출국, 19일에 귀국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춘다면 이번 회동에서 중요한 얘기가 오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공천 시기와 관련, 한나라당과 마찰음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측은 현재 정부 구성이 더 중요, 공천 시기를 조율하자는 반면 박 전 대표측은 당장 4월 총선이 목전이라며 공천 시기를 원칙대로 가능한 한 빨리 앞당기자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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