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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통령선거의 '마지막 뇌관'으로 불리던 'BBK 의혹'이 세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음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는 25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38.3%로 나타나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가 귀국한 직후(18일) 조사했을 때의 지지율인 38.7%와 크게 변함이 없었다.

이번 조선일보의 조사에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9.3%, 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14.4%의 지지율을 보였다. 18일 조사에서 이들이 얻은 지지율은 각각 18.4%와 13.1%. 두 후보 모두 1%P 안팎의 소폭 상승이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8.4%(18일 조사 6.6%)의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은 3.0%였다.

한편 조사에 응한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63%가 "국가 경영능력"이라 답했고, 도덕성(25.6%)과 이념적 성향(4.8%), 소속 정당(2.8%)이란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국민 1068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화 여론조사였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한겨레신문>이 리서치플러스와 함께 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36.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은 "이 후보가 BBK 연루 의혹이 집중 제기됐음에도 1주일 전(36.8%)과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17.9%, 정동영 후보는 11.3%, 문국현 후보는 8.0%, 권영길 후보는 2.9%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이할만한 점은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정동영 후보는 소폭 하락했고, 문국현 후보는 다소 상승된 지지율을 보여 두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3.3%P로 줄어들었다는 것.

조사항목 중 "지지후보가 바뀔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4%가 "그렇다"라고 답해 선거 전까지 판세의 유동성은 여전해 보인다. 한겨레신문의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동아일보>가 24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37.1%. 지난 17일 조사에서 보인 40.4%와 비교하자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 이회창 후보(18.5%)와 3위 정동영 후보(14.0%)의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높은 지지율이었다.

조사결과 문국현 후보는 7.0%, 권영길 후보는 4.6%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동아일보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78.6%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19.4%.

'지지율 1위 이명박 후보'라는 결과는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조사에서 이 후보는 39.4%의 지지율을 보여, 이회창 후보(18.6%)와 정동영 후보(14.1%)를 압도했다. 문국현 후보는 6.9%, 권영길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였고,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응답률은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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