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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와 국립국어원 간에 논란이 된 ‘놈현스럽다’는 단어가 이번에 새로 등록된 것이 아니라 지난 2003년 국립국어원 ‘신어 보고서’에 이미 포함됐으며 당시 청와대비서실에도 배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17일 “국립국어원의 2003년 신어보고서에 ‘놈현스럽다’(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주는 데가 있다)가 실려있었고, 당시 국립국어원은 1000부를 발행해 청와대비서실 등 정부기관에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003년에는 무반응이던 청와대가 4년 뒤에야 난데없이 ‘국가원수 모독’을 들먹이고 나선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청와대가 똑같은 단어를 두고 정권초에는 아무 문제 삼지 않다가 정권말에 와서야 책자 발간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니 회수 여부를 검토했다느니 격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임기말 레임덕 속에서 심각한 위기의식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립국어원의 정상적이 의미있는 활동에 대해 청와대가 지난 11일 이례적으로 국정브리핑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으며 결국 국립국어원은 12일 홈페이지에 ‘앞으로 특정인 인격권이나 명예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해야만 했다"며 “4년 전에는 문제삼지 않다가 이제서야 문제있다는 ‘놈현스런’ 청와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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