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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씨가 검찰 조사에서 변양균 전 대통령정책실장과의 친분관계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아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19일 “변 전 실장이 기획예산처에 재직할 당시 신 씨의 집에 종종 드나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씨는 18일 검찰 조사에서 “변 전 실장이 내 집으로 찾아와 내게서 그림의 기본이 되는 소묘(데생) 기법을 배웠고, 함께 그림을 그렸다”고 진술했다.

신 씨는 또 “(집에) 구하기 힘든 미술 관련 서적이 많아 변 전 실장이 책을 보러 오기도 했다”며 “작품 도록이나 서적을 함께 보며 미술에 관한 얘기를 주로 나눴다”고 말했다.

신 씨의 측근은 “신 씨가 남의 가정을 풍비박산 낸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로 비치는 데 절망하고 있고, 변 전 실장 부인의 건강이 악화됐을까 걱정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박종록 변호사는 “7월 16일 신 씨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변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허위 학력 의혹이 일고 있는데 억울하다. (진위를) 알아보러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변 전 실장은 신 씨에게 “혼자 미국 가서 확인하는 게 가능하겠느냐. 다른 방식(로펌에 의뢰하는 등)으로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고 박 변호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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