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문화일보>가 13일 ‘신정아씨의 누드’라고 보도해 인권 침해 논란을 빚은 나체 사진에 대해 신씨가 “누드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신씨는 15일 공개된 시사주간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2006년 봄 ‘갤러리 인’에서 사진작가 황규태(69) 씨의 사진전이 열려 도록에 서문을 써 줬다”며 “그런 인연으로 갤러리에 갔더니 내 얼굴에 가슴이 엄청나게 큰 백인 여자의 몸을 합성해 놓는 등 합성 작품이 여럿 있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 ‘명예훼손 소송을 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떼라고 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그 일에 대해 아는 기자와 농담도 주고 받은 적도 있다”며 “합성이 분명한데 내가 죽은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사진을 게재한 문화일보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갤러리 인 관계자도 16일 “황씨가 2004년 구름 꽃 등 자연을 초현실적으로 찍거나 여성의 얼굴과 신체 일부를 촬영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했다”며 “예술계 인사들의 얼굴을 넣은 합성 사진도 여러 점 걸었는데 신씨 사진도 있어 연락을 했더니 신씨가 화를 내면서 떼어갔다”고 확인했다.

신씨 주장처럼 문화일보가 사진을 공개한 이후 합성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씨 체형이라고 보기엔 어색한 신체 부위가 발견되는 등 실제 촬영 여부가 의심되는 점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로선 황씨가 촬영했거나, 합성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황씨는 현재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때문에 제3자가 황씨가 작업실 등에 보관하고 있던 것을 유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씨는“사진 유출에 누가 개입되었는지 짚이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