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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內 한국 기업 활동 문제없어"(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탈레반은 한국과 합의한 인질 석방조건의 해석을 둘러싸고 내부에 혼선이 있었으며 이 혼선이 바로잡힘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한국 대사관 공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8일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탈레반 협상대표 2명이 석방조건의 자세한 사항을 혼동해 지도자위원회에 잘못된 내용을 서면 보고했다"며 "지도자위원회는 이 잘못된 보고서를 읽고 한국 대사관 공격을 밝혔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위원회가 이들 대표 2명을 직접 만나 한국인 교사, 기술자, 비정부기구 봉사자가 8월 내에 아프간을 떠나야 한다는 것은 협상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따라서 앞서 밝힌 현재 한국 대사관과 외교관 공격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나 "교사 등 한국인 민간인도 올해말 한국군이 철수하기 전에 모두 아프간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석방 협상이 타결된 후인 지난 2일 "한국이 석방합의 조건으로 8월까지 아프간의 모든 한국 민간인을 철수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일부가 남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한국 대사관과 한국이 지원한 교육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었다.

한편 아프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해서 아마디는 "많은 한국 기업이 아프간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은 아프간 내에서 사업을 할 권리가 있지만 비(非)정치적 분야에 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 이슬람적 분야에 대한 투자나 아프간 정부를 돕는 정치적인 기업활동을 한다면 탈레반 지도자위원회가 한국 기업에 대해서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국은 이젠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전처럼 한국을 돕지 않을 것을 잘 안다"며 "한국은 곤란한 상황에서 자신을 돕지 않는 아프간에 군대를 보내거나 돈을 지원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인질을 전원 석방한 뒤에도 한국 대사관과 종종 연락을 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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