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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피랍돼 있는 한국인 21명 가운데 여성 인질 2명이 이르면 수 시간 안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탈레반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여성 인질 2명이 이르면 수시간 안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보도했다.

AFP통신은 탈레반 가즈니주 사령관 압둘라 잘이 한국인 여성 인질 2명을 아직 억류하고 있으나 아프간 시간으로 이날 오후에 선의의 표시(Goodwill Gesture)로 석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잘은 "한국인 인질 2명은 여전히 탈레반측에 억류돼 있으나 탈레반 지도자 회의 결과 선의의 표시로 오늘 오후에 석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압둘라 잘의 이같은 발표는 한국 정부측과 탈레반측이 이날 3차 대면 협상에 들어간 뒤에 나온 것이다.

AP통신도 탈레반 대변인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의 말을 인용해 몸이 아픈 여성 인질 2명을 곧 석방할 예정이나 석방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마디는 "탈레반 지도자 회의는 탈레반측과 한국 정부측의 대면 접촉에서의 진전 상황을 환영하며 이 때문에 여성 인질 2명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방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오늘 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그러나 아마디의 발언에 대한 신뢰성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 중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전날 여성 인질 2명을 이미 석방했다고 밝혔다가 인질 인도가 "교통상 어려움"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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