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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교인들의 피랍사태 이후 외부와 접촉을 철저히 피하던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가 오늘(29일) 주일을 맞아 교인들 앞에 섰다.

오전 8시 20분과 10:00 예배에 설교를 맞은 박 목사는 설교에 앞서 교인들에게 "지금은 묵묵히 비판을 감내할 때다. 당분간 인터넷에 접속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이어 "반기독교 세력이 인터넷 상에 조직적으로 비방글을 올리고 있다"며 "허위사실에 기반한 비난이라고 할지라도 지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할 여력도 정황도 아니라"고 말했다.

박 목사가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한 부분은 샘물교회 소속 피랍자들의 비자발급과 관련된 문제다. 지금 인터넷에는 '정부당국이 아프간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샘물교회 측이 이런 정부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갔다'는 비판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박 목사가 이날 발언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마치 샘물교회만 매우 무리한 아프간 행을 감행한 것처럼 얘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박 목사에 따르면, 아프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해 준 단체만 해도 200개가 넘기 때문에 샘물교회의 아프간 봉사활동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샘물교회측은 당분간 공개적으로 잘잘못을 따지고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박 목사는 "우리가 잘못한 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묵묵히, 과하다고 생각되지만 국민들의 비난도 욕도 먹어야 한다"며 피랍관련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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