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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도 아닌, 무려 여덟 가지의 기형을 지난 아이의 힘든 투병기가 전파를 탄다.

오는 7월 3일, KBS1TV ‘현장기록 병원 24시’에서는 ’금쪽같은 내 새끼’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덟 가지의 기형을 안고 태어난 아이, 손성은(23개월)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뇌병변, 구개열, 피에로 로빈 증후군, 심장, 손, 장 등의 질환 그리고 성기불분명증까지. 모두 성은이가 가지고 있는 기형이다.

주위에서는 모두들 아이를 포기 하라고 했다고. 부모조차도 아이를 잘 키워낼 자신이 없었지만, 젊은 엄마 아빠는 차마 아이의 손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

엄마는 성은이의 기저귀를 갈 때마다 매번 가슴이 미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형적인 생식기 탓에 출생신고를 번복했을 정도로 성언이의 성별은 단정 짓기 어려웠다고.

아들이든 딸이든 그저 건강하게 자라주기만을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지만 그래도 성은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다.

성은이는 23개월의 삶 중 2/3는 병원에서 생활하며 수술대 위를 오가며 살아왔다. 최근 구개열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부모는 잠시도 성은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입으로 음식을 삼키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 숨을 쉬기조차 힘든 성은이.

그 외에도 앞으로 성은이가 치러야할 수술과 넘어야 할 산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는 한숨대신 성은이의 끈질긴 생명력에 고마워하며 오늘도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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