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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오전 사거리 100-200㎞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와 서해 두 곳을 향해 한차례씩 발사했다고 일본 교도(共同) 통신이 보도했다.

교도는 복수의 미일관계에 밝은 소식통과 서울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 미사일이 발사된 것은 이날 오전 9시께이며 발사 지점은 함경북도 김책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해 쪽 발사 지점은 밝히지 않았다.

교도 통신은 동해와 서해로 발사된 미사일 모두 사거리 100-200㎞로서 지대함 미사일 '실크웜'이거나 그 개량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동해쪽으로 발사된 미사일은 북한 동부 연안에서 60마일(약 96㎞) 가량 거리의 바다위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상적인 발사훈련이자 잔탄(殘彈)처리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방위성의 다른 고위 소식통은 북한이 24일부터 연안 부분에 경계구역을 2개소 설치,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정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미일 안전보장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나 관련 정보에 대한 확인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사일 실험은 비록 단거리지만 지난 7월 대포동 2호를 비롯한 단.중.장거리 7발을 발사한 이후 처음인데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자금 송금, 북핵폐기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남북 장관급 회담을 며칠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사거리 100여km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과거 북한이 동.서해안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K는 한국의 이지스 구축함 진수에 대한 대응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고, 미국의 한 소식통도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을 겨냥하기 보다는 군사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는 일본과 한국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 총리는 발사직후 "심히 유감스런 일"이라며 "만약 북한이 약속을 계속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다양한 옵션들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번 실험은 정례적 훈련의 일환으로 6자회담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유예선언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본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간간히 실시하는 정례적 훈련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짤막하게 논평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도 "과거에도 해온 것과 같은 아주 정례적인 단거리 미사일 훈련"이라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유예 선언에 영향을 미칠 문제라고 보지 않으며 6자회담과 관련해서도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5년 6월 함경남도 신상리 해안 포병부대에서 개량형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을 발사해 일부가 300㎞ 이상을 날아가기도 했다. 같은 해 5월 1일에는 함흥 북쪽 해안부대에서 사거리 120㎞ 안팎의 소련제 SS-21 개량형 지대지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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