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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는 지난 11일 오전 중국 다롄 인근 바유찬항에서 5900t 가량의 코일을 싣고 출항, 13일 오전 충남 당진 한보철강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골든로즈호는 동남향 방향으로 항해중이었다. 그러나 비슷한 시간 중국 옌타이항을 떠나 다롄항을 향해 직선코스로 북상하던 중국 선적 4822t급 컨테이너선 진성호와 12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간) 다롄 남동쪽 38마일 해상에서 충돌했다.

전문가들은 골든로즈호 오른쪽 부분과 진성호 앞부분이 부딪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일선박 경우 다른 선박보다 외부 충격에 쉽게 전복되기 때문에 충돌하면 순식간에 침몰한다는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사고 당시 해역의 파고는 1.5m였으며, 해무가 짙어 가시거리는 10m로 앞이 안보일 정도인 상황에서 7∼8노트 속도로 항해중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사고 당시 골든로즈호에서는 새벽시간이라는 점에서 2항사가 당직이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해양전문가들은 중국선박측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미뤄볼 때 맨눈으로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레이저로 잡히지 않는 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끄고 수색활동을 벌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육안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레이더로 선박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선박 진성호가 골든로즈호의 사고를 예감하고 조난신호를 발사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럴 경우 중국 해안지구대가 바로 사고지역으로 출동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돼 진성호가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중대 실수라고 밝혔다.

따라서 사고 당시 상대선박인 진성호 선장에 대해 중국 당국이 빠른 시간내에 조사를 통해 사고경위서를 받아야 모든 의문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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