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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간지인 '슈칸분슌'(週刊文春)은 5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1987년 대한항공 858편을 폭파한 북한 공작원 출신 김현희(45.사진)씨가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미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김씨가 가족과 함께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미국으로 망명해 현재 미 중앙정보국(CIA)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 김씨는 현재 한국에 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의 경우 현재 일반인 신분이어서 정보기관이나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지 않는 상태이며, 미국에 망명했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슈칸분슌은 김씨의 망명 동기에 대해 "대한항공기 사건을 재조사 중인 한국의 '과거사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로부터 증언해 달라는 압력을 여러 차례 받은 사실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사 규명위원회는 김씨에게 약 10차례에 걸쳐 증언을 요구했으나 김씨는 이를 모두 거절한 뒤 모습을 감췄다는 것이다. 슈칸분슌은 "김씨는 특별사면을 받은 뒤 97년 결혼한 국가안전기획부 직원 출신 남편과의 사이에 태어난 자녀가 자신의 과거사를 알게 될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씨는 결혼 후 한때 경주에서 일본요리점을 경영하기도 했으며 부부 모두 이름을 바꾼 채 과거와 단절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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