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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의 힘이 4년전 발생한 폭행사건의 재수사를 이끌어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2003년 5월 발생한 신모씨(25·여)의 폭행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마터면 묻힐 뻔했던 한 여인의 사건이 다시 조명을 받게 된 것은 네티즌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신씨는 2003년 5월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열차를 탄 남자 2명 중 1명이 신씨의 외모를 조롱하는 모욕적인 말을 했고 이에 항의하자 주먹과 발로 폭행을 퍼부었다. 신씨는 도망가던 가해자의 친구를 붙잡아 경찰에 넘기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까지 보여줬지만 사건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2005년 5월 광진서 청문감사관실에도 진정을 냈던 신씨는 일이 여의치 않자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호소문을 올렸다.

신씨의 글은 8만건의 조회건수를 기록하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결국 경찰이 손을 들었다. 광진서 박장문 폭력4팀장은 “2005년 5월에도 담당형사를 징계하고 재수사할 계획이었다”며 “당시에는 신씨에게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사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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